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김우남(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4일 "국가장학금 수혜 대학생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장학금 제도 도입 취지와는 달리 장학금 탈락 원인 중 성적 기준 미달인 경우가 59.2%에 이르지만 일부 저소득층에게만 회생 기회를 한정해 부여하는 C학점 경고제가 적용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일반 학생들도 부족한 등록금과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라며 "C학점 경고제를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도록 하고 1회로 제한된 횟수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