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이기붕·장정애, 양치석 지원 사격

이선화·이기붕·장정애, 양치석 지원 사격
양치석 후보 1일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서 거리유세
  • 입력 : 2016. 04.01(금) 21:50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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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기호 1번)가 1일 제주시내 축제장과 행사장, 경로당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는가 하면 저녁시간에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양 후보는 오전부터 도리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바르게살기 거리질서캠페인에 함께하는가 하면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리는 전농로를 찾아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7시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선거운동원을 포함해 300여명의 운집한 가운데 양 후보는 거리유세를 펼치며 표심을 자극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은 "나쁜 정부 때문에 일 못하겠다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머슴같은 우직함으로 지역주민을 돌 볼 사람, 양 후보를 선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기붕 도의회 또한 "땀 흘리는 사람, 노력하는 사람, 정직한 사람이 대접받는, 새바람을 일으킬 양치석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새누리당 소속으로 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장정애 전 예비후도 양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장 전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30년 이상을 도민을 위해서 봉사해 왔고,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양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양 후보는 "제주는 지난 12년 동안 산적해 있는 지역현안에 비해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일꾼이 부재했다"고 지적하며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새 인물을 당선시켜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양 후보는 제주의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민생을 위해, 서민들을 위해 봉사할 것을 도민들 앞에서 다짐했다.

한편 이날 양 후보 캠프에선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일부 수정·변경했다.

캠프측에 따르면 선거대책위원회 양원찬 한양대학교 총동창회장이 종전 공동선대위원장에서 상임고문으로 변경됐으며, 신규 고문으로 송태교 전 제주시의회 의장, 이봉림 제주도 학생복협회 회장, 이오생 전 제주도당 고문, 김정순 (사)한국장애인 희망나눔복지회장을 선임했다.

또 김창희 재 제주시 구엄 향우회수석부회장, 고태남 애월향우회 청년회 사무국장을 직능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며 세를 불렸다.

양 후보는 2일 오후에는 외도부영아파트에서 거리유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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