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후보 "제2공항, 주민들의 이익으로 만들 것"

강지용 후보 "제2공항, 주민들의 이익으로 만들 것"
  • 입력 : 2016. 04.02(토) 22:0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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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후보는 2일 오후 7시 성산읍 고성리 원형 로터리에서 유세를 갖고 성산지역 주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기호 1번)후보는 선거 운동 셋째날인 2일 오후 7시 성산읍 고성리 원형 로터리에서 유세를 갖고 성산지역 주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유세가 열린 고성입구 원형로터리에는 강 후보 수많은 지지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30여분간 진행된 유세를 지켜봤다.

 이날 유세는 장정애 새희망 제주포럼이사장, 김경택 제주도 전 정무부지사의 지지연설로 시작됐다.

 

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세계자연유산의 고장 성산읍 주민들의 다양한 소득창출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후보는 이날 "세계자연유산의 고장 성산읍 주민들의 다양한 소득창출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며 성산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최근 제주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에 대해 "입법 예고 됐다며 유기준 해수부 전 장관을 찾아가고 성산고등학교 동문 및 교육가족 여러분들도 수 차례만나 협의했다"면서 "성산고의 국립 해사고 전환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 성산 국립해사고를 동북아 해양인재의 요람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강 후보는 "1차 산업은 제주도에서 가장 중요하다. 성산지역은 무 가공산업이 발달된 마을이다. 하지만 무는 가격 변동이 심해 농가의 경영이 불안전하다"며 "무 저장고를 만들어 성산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무 산업이 성산지역 대표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 후보는 제2공항 문제에 대해"제2공항은 반드시 정부의 특별 법률에 따라 반드시 주민들의 이익을 볼 수 있게 하겠다"며"제주도의 제2의 발전·고향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강 후보는 "성산포항 수산물 위판장 건립과 동부보건소의 잠수병치료센터 건립, 성산읍민들의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송전탑 이전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 보는 유세연설을 끝낸 뒤 거리로 나와 유세를 지켜본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강 후보는 4일 오전 10시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68주년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 후보는 유세연설을 끝낸 뒤 거리로 나와 유세를 지켜본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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