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기호 2번)가 5일 청년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강창일 후보는 "OECD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18%로 OECD 국가 평균 1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이 이제 3포 세대를 넘어 7포 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통 받는 실정에서 정부와 국회가 청년에 대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청년발전지원기본법을 제정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청년발전지원기본법을 제정해 고용노동부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청년발전위원회를 구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강 후보는 "입법 전문가로 국회에서 열띤 의정활동을 하는 만큼 청년발전지원기본법 제정을 통해 청년 대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맞춤형 청년 일자리 도입을 위한 매칭센터를 운영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현재 JDC에서 실시하고 있는 람정개발 맞춤형 인력 양성은 규모가 작아 적기적소에 인력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강 후보는 "제주도와 정부, 공공기관과 협약을 이뤄내고 직업상담사를 중심으로 매칭센터를 운영해 우수 구인기업 발굴 및 우수한 청년들이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매칭센터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강 후보는 "청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이다. 청년 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제주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