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기호 1번)는 11일 오후 5시 30분 서귀포시 동문로타리에서 유세를 갖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이날 강 후보의 총력 유세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참여해 강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무성 대표는 "강 후보가 내건 정책들을 지킬 수 있도록 우선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며 "집권 여당의 당 대표인 제가 강 후보가 국회로 온다면 집권여당 새누리당의 힘으로 이 정책들을 모두 이행할 수 있게 돕게다"고 전했다.
이어 강 후보는 "감귤 산업을 살리기 위해 최저가격보장제와 감귤자조금 2000억원 조성하고 신품종 무상공급과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생산자이익 중심의 유통혁신 등 감귤행복 5대혁신으로 감귤농가의 웃음꽃을 찾아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 후보는 ▷농업경영안정화자금 확대지원·금리인하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사업 확대 및 어선원재해보험 자부담비 지원확대 ▷어업인 육성기금 및 수산물 수급안정기금의 조성 ▷제주해녀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강지용 후보는 "제2공항 건설,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강 후보는 이날 "변화와 희망을 원하는 서귀포시민의 염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일할 것"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매년 세비 내역을 공개하겠다. 또한 세비를 서귀포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강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힘있는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서귀포시의 중차대한 현안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