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만(53) 제56대 제주세관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
김 신임 세관장은 이날 제주세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속하고 친절한 여행자 통관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수출입화물과 여행자의 원활한 통관을 보장하면서 불량 먹거리, 마약류, 테러물품 등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김 세관장은 세무대학을 졸업하고 인천세관 통관국장,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장,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