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감NGO모니터단 우수의원 선정

위성곤 국감NGO모니터단 우수의원 선정
미르재단 K-밀 사업 위법성 등 문제 제기
  • 입력 : 2016. 12.22(목)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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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사진)이 27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국감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감 NGO 모니터단'은 20일 올해 1000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20대 국회 첫해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 결과 위 의원을 국감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감 NGO 모니터단'은 지난 99년 출범한 이후 매년 국정감사를 정밀하고 공정하게 평가해왔다.

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의 연 1%대 공무원 대출 ▷우병우 전 수석 가족 등 고위공직자의 농지법 위반 문제 ▷비행기타고 농사짓는 이들의 불법 직불금 수령 의혹 문제 등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근절방안을 제시했다.

또 위 의원은 ▷미르재단이 관여한 K-밀 사업의 위법성 ▷마사회의 입장료 위법징수와 정유라 특혜지원 ▷유령 농업법인과 보조금 문제 ▷한진해운 물류대란에 대한 정부의 부실대응 등을 집중 질타했다.

앞서 위 의원은 다른 네 곳의 평가기관에서도 국정감사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어 국회 활동 첫해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 5관왕에 올랐다.

위 의원은 "국정감사는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올해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준비하고 더 노력해 나날이 발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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