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천수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재선 도전을 위해 3일 오후 제주도선관리위원회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제주도정이 박천수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지방자치법은 현직 지자체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그 날부터 직무를 정지하고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6시쯤 도청 삼다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도정 운영 방향과 공직기강 확립 방안을 공유했다.
박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도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민들께서 불안이나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중심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시기일수록 공직자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도정 전반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선거법 위반이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시급한 현안과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비롯해 신속한 보고체계 유지와 책임있는 행정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오영훈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 직후 입장문을 통해 "4년간 제주 곳곳에 심어온 민생경제, 미래산업, 에너지 대전환의 씨앗이 이제 막 싹을 틔우고 있다"며 "완성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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