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휴 선생 기념사업회, 어떻게 할 것인가

부종휴 선생 기념사업회, 어떻게 할 것인가
  • 입력 : 2017. 05.26(금) 03:24
  •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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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휴 선생 기념사업회, 어떻게 할 것인가(강순석 박사·제주지질연구소)=기념사업회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가장 시급한 사업이 홈페이지 제작이다. 아직까지 부종휴 선생을 기념하는 전시시설이 없다. 김녕초등학교 역사관에 일부 전시되어 있을 뿐이다. 한라산과 만장굴로 대표되는 선생의 연구 업적이 제주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는데 기여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센터 전시실과 관음사 코스 산악박물관에서도 선생의 발자취는 찾아볼 수 없다. 이들 박물관 전시실에 '부종휴 메모리얼룸'을 만들어 선생의 유품과 연구실적물을 전시해야 한다. 현재 수행되고 있는 발굴사업과 연계해 연구 실적물을 확보하고 신진 연구자들이 정리한 조사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모은 총서 발간이 요구된다. 또한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한라산의 식물과 용암동굴을 비롯한 제주학 전반을 발표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할 것을 제언한다. 부종휴 학술발표대회라고 해도 좋겠다. 부종휴 학술상과 장학사업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강시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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