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의 권석택(사진)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2017 글로벌 리더십 어워즈 시상식에서 호텔기업인으로 유일하게 산학연 기업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통합전문가는 해외사업단 회장단 및 고문자문단에 위촉돼 해외 연계 사업을 진행하는 통합전문가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권 대표이사는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유입이 줄어든 기간에 다국적 관광객들과 내국인 유치에 성공해 169%의 성장률을 보인 점과 2019년까지 약 35건, 1만8000여명의 국제행사를 유치해 국제자유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대표이사는 "앞으로 산학연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중심 해외진출 사업과 관련 현장 노하우를 전달하는 멘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는 전국 산학연 중소기업회장단, 글로벌 리더십 어워즈 & 글로벌 리더십 비즈니스 그룹 운영위원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전국 글로벌 산학연 단체의 리더와 기관장 중 모범적인 리더를 뽑는 수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