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위원장 유리의성 연일 공개질의

장성철 위원장 유리의성 연일 공개질의
문대림 후보 측에 자금 빌려준 경위 해명 요구
  • 입력 : 2018. 02.23(금) 18:05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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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은 23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에게 왜 (주)제주유리의성에 돈을 빌려줬는 지와 이 회사 감사로 재직하면서 제2종지구단위계획 변경 도중 곶자왈과 관련한 쟁점은 무엇이 있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장 위원장은 "출자를 위해 돈을 빌린 문 예비후보가 (주)제주유리의성에 돈을 빌려준 상황이 납득이 쉽게 가지 않고 (주)제주유리의성에 대한 채권이 공직자재산 신고목록에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지 않다"면서 그 경위에 대해 알려줄 것을 촉구했다. 또 장 위원장은 문 예비후보가 이 회사의 감사로 있었기 때문에 (주)제주유리의성 사업부지에 대한 제2종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관련해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결정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보여진다면서 당시 인·허가 과정에서 곶자왈 보전과 관련한 쟁점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내용이었는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 위원장은 문 예비후보를 상대로 (주)제주유리의성 관련한 공개 질의를 이번을 포함해 5차례 이어가고 있지만 문 예비후보 측은 불필요한 의혹 제기이기 때문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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