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재선 도전? "싹 틔었으니 꽃 피워야"

이석문 교육감 재선 도전? "싹 틔었으니 꽃 피워야"
28일 기자회견서 지방선거 질문에 에둘러 표현
  • 입력 : 2018. 02.28(수) 12:05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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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재선 도전 의지를 에둘러 밝혔다.

이 교육감은 28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3월 새학년 맞이 기자회견'에서 6·13지방선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지금도 도민들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는데 어떻든간에 교육정책이 싹이 틔었으니 꽃을 피워야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마음의 준비도 해야하고 평가도 좀 더 들어야한다"며 "좀 더 도민의 이야기를 다각적으로 다양하게 의견수렴할 생각"이라며 말을 아꼈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 교육감의 발언이 직접적으로 재선 도전 뜻을 밝히진 않았지만 에둘러 출마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홀로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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