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학교로 확산되는'MeToo' 운동

[뉴스-iN] 학교로 확산되는'MeToo' 운동
  • 입력 : 2018. 03.07(수)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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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뒤늦은 대응책 관심

○…대학을 넘어 초·중·고등학교로 확산되고 있는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과 관련해 교육부가 직접 학교 내 성폭력 신고를 받기로 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의 대응책에도 관심.

이미 페이스북에는 학교 성폭력 피해 제보를 받는 '스쿨미투' 페이지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청 차원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무관심하다는 지적.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민하고 관심갖고 있다"며 조만간 업무분장과 전담부서를 꾸려나갈 계획임을 설명.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선거구획정 철저히 준비를"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도의원 증원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김용범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

김 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제주도민의 뜻을 수용한 국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도 "선거구획정위가 2017년 2월부터 권고했지만 법정시한을 넘겨 통과된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지적.

김 위원장은 또 "앞으로도 인구 증가로 선거구 분리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 간 갈등이 없도록 선거구획정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강창식 위원장 심경 토로

○…제주도의원 정수 2명을 증원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를 통과하자 강창식 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장이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놓았던 심경을 토로해 눈길.

강 위원장은 6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선거구획정위 올해 첫 회의자리에서 "당초 우리가 제주도에 제출한 권고안을 국회에서 받아들였다"며 "중간에 우리의 권고안을 무시해 새로운 안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회의감이 들었다"고 언급.

강 위원장은 "앞으로 선거구획정위의 권고안을 무시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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