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든 미투운동(#METOO)에 연대한다며 "위계와 폭력으로 얼룩진 낡은 시대에 종말을 고하고 이 거대한 물결의 주인공이 되자"고 역설했다.
또 고 예비후보는 "평범한 여성으로서 목말랐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정치를 한다"면서 "단지 생존에 그친 소극적 평화가 아닌 모든 생명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적극적인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성평등한 제주의 주춧돌을 쌓기 위해 "도정 운영에 있어서도 고위급 공무원, 출연기관장, 각종 심의, 자문위원회에서 여자와 남자의 비율을 동일하게 맞추고 모든 공무원과 지원사업체의 성인지, 인권, 평화, 노동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