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도내 중소기업 근무자 학자금 대출 전액상환"

김방훈 "도내 중소기업 근무자 학자금 대출 전액상환"
  • 입력 : 2018. 03.11(일) 17:57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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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시자 선거 예비후보는 대학생 학자금 문제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으로 도내 중소기업에 2~3년 근무하는 조건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도에서 전액 상환해 주는 정책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이 정책은 대학 졸업자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과 관련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라며 "인재들의 도내 잔류를 유도해 지역 인재개발 로드맵을 확립하고 우수인재 풀을 확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에는 소상공인까지 포함되며 창업을 해 성과를 내는 창업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며 "학자금 신용불량 대학생 양산은 물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파격적인 제안 같지만 현재 도에서 사용하는 불필요한 도로개선 사업 및 기업 지원 사업,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등의 비용을 절감하면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면서 "청년 장려금, 학자금대출이자 보조, 중소기업에 불필요하게 지원되고 있는 장려금 일부를 축소하고 삼다수 등의 자금을 통해 매년 약 2000억원을 조성하겠다"며 구체적인 재원확보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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