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일감 몰아주기 의혹 도민에 송구"

[뉴스-in] "일감 몰아주기 의혹 도민에 송구"
  • 입력 : 2018. 03.13(화)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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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 감사 결과 언급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2일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친인척 소유 호텔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에 대해 "도민들에게 송구하다"고 언급.

앞서 감사위는 교육청이 특정업체와 과도하게 수의계약을 체결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법령에 위배되지 않지만 객관적인 선정 사유가 없음을 지적했고, 김광수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위법하지 않다고 잘못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며 비판.

이 교육감은 "도민들에게 심려 드려 송구스럽다"며 "반면교사 삼아 더 엄정하게 돌아보고 관리하겠다"고 강조.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중국 관광시장 회복 신호탄?

○…중국 국영여행사 홈페이지에 제주를 방문하는 단체관광 여행상품이 등장하며 사드 갈등으로 경색된 중국관광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지 촉각.

12일 중국국제여행사는 중국어판 홈페이지에 단체비자를 통해 오는 4월 12일부터 3일간 제주에 머무른 뒤 서울로 이동하는 일정의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게시.

이 상품은 중국 국영여행사가 판매하는 것이어서 향후 중국 내에서 한국 단체관광이 본격 회복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망세가 상존.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내 사진 쓰지 마세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12일 4명의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캠프를 모두 방문해 눈길.

위 위원장은 이날 각 후보들과 만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한팀' 구성 문제를 논의하고, 경선 전 후보토론회를 개최키로 합의안을 도출.

특히 위 위원장은 최근 후보들끼리 '도덕성' 검증 문제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공방을 의식한 듯 한 후보 캠프 관계자가 후보와의 커플사진을 위한 포즈를 요청하자 "홍보용으로 써선 안된다"는 조건을 내걸고 촬영에 임하기도.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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