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신화련 금수산장' 개발과 관련 차기 도정으로 결정을 넘기라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의회에서 통과된 '신화련 금수산장 환경영향평가서 동의안'과 관련해 "잔여 임기 3개월의 도지사가 결정하기에는 적절치 못하다"며 "차기 도지사가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도록 결정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도는 페지하고, 대신 재활용 가능 자원은 매입단가를 인상해 민간이 회수·매각하고 육지부 반출 가능토록 해 처리비용을 대폭 절감하겠다"며 "매입단가 인상에 필요한 재원은 단기적으로 개발공사·JDC 등의 이익금에서 부담하고, 장기적으로 환경보전부담금등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