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태준 제주도의원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 예비후보는 "70주년 4·3 추념일을 맞아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29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70주년이 된 4·3에 대해서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지 못한 원도정과 현 도의회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면서 "인권의 꿈을 담은 환경수도 제주도 건설과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기 위해 ▷4·3 특별법 전면 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한 노력 ▷4·3 희생자들에 대한 배·보상 ▷철저한 진상규명과 실질적인 명예회복 ▷4·3 역사유적지의 체계적 관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명지대학교 총학생회장 때 4·3 위령제를 학내 행사로 정착시키는 등 청년 시절부터 4·3문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4·3 70주년 추념일이 갈등을 치유하고 미래로 발전하는 제주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