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신창근 제주도의원 아라동 선거구 예비후보는 "4·3 당시 불에 타 없어져버린 아라동 관내 마을에 대한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4·3때 불에 타버린 아라동 마을은 웃인다라, 죽성마을, 영평·월평마을, 웃동네 등이 있지만 아직까지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도로 확충과 하수구 정비 등 생활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잃어버린 마을 복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복구가 이뤄지면 후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과거 조상들의 흔적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의미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