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 대변인 "문재인 호칭 ‘가산점’ 유감"

김우남 예비후보 대변인 "문재인 호칭 ‘가산점’ 유감"
  • 입력 : 2018. 04.07(토) 11:1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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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대통령 이름을 경선 여론조사 호칭으로 사용토록 허용한 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김 예비후보측 고유기 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중앙당 선관위가 대통령 이름을 경선 여론조사 호칭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음에도,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재차 허용하는 것으로 번복했다"며 "이는 청와대 경력 몇개월 가지고 사실상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매우 공정치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우남 예비후보는 '오직 도민만을 믿고 당의 승리를 위해 꿋꿋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어 "문대림 예비후보는 주식은폐 의혹, 송악산 땅 투기 의혹, 허위 재산신고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또 "자신의 능력보다 대통령 후광에 기대는 정치인, 자신의 흠결조차 대통령 이름 석 자로 덮으려는 정치인과 도덕적이고 깨끗한 정치인, 준비된 역량으로 도민을 대표할 정치인 중 누가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고 도민을 대표할 수 있을지 도민들은 이미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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