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김우남, 문대림 의혹 제기 후 삭제 요청

[뉴스-in] 김우남, 문대림 의혹 제기 후 삭제 요청
  • 입력 : 2018. 04.09(월) 00:0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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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예비후보 불쾌감 표시

○…김우남 민주당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같은 당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해 "온라인 홍보에 돈을 쓴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삭제 요청.

김 예비후보 대변인은 7일 '문재인 호칭 가산점 유감'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지만 약 5시간 30분 후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관련 기사에서 삭제 정정 요청드린다"고 부탁.

이에 문 예비후보측은 "슬그머니 정정 요청한 것은 의도적인 꼼수"라고 불쾌감을 표시.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농정개혁 공청회 열기 후끈

○…지난 6일 농정개혁위원회 제주공청회가 전과 다른 분위기에서 열려 농민들도 고무된 분위기.

공청회를 주관한 전농 의장 출신 정현찬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민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 정권과 맞서 싸울 때는 '아스팔트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농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이 정권의 할 일"이라고 정부 역할을 강조.

이후 농민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정선태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지금까지 정부마다 농정개혁위를 만들었지만 오늘처럼 열기가 뜨거운 적은 없었다"고 평가. 표성준기자

꽃샘추위가 아쉬운 봄 축제

○…제36회 제주유채꽃축제가 7일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시작된 가운데 꽃샘추위로 개막행사 일부가 차질.

강풍에다 눈까지 내리면서 서귀포시와 가시리 주민들은 애써 준비한 개막행사 일부를 부득이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되면서 아쉬움을 표현.

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눈과 강풍으로 차질을 빚었지만 앞으로 날씨가 풀릴 것으로 예보되고 축제가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만큼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유채꽃의 향연을 즐겼으면 한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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