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태준 제주도의회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대정읍 제주은행 모슬포지점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주를 도구로만 이용하는 개발은 안된다"며 "제주 도민이 중심이 되고 대정 주민이 중심이 되야 한다"고 밝혔다.
4·3 유족이기도 한 정 예비후보는 "학창시절 총학생회장을 하며 4·3위령제를 열어 4·3을 알리려고 노력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민께 사과하고 제주를 위로했다'는 말과 함께 제주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