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4.19는 시민 저항의 승리"

문대림 "4.19는 시민 저항의 승리"
  • 입력 : 2018. 04.18(수) 14:52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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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8일 4.19혁명 메시지를 통해 "4.19혁명은 시민저항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4.19혁명의 결과는 독재자의 말로가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줬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4.19혁명의 희생을 통해 성취된 것이나 다름없고, 그 바탕에는 시민, 노동자, 학생, 사회적 약자의 피어린 노력이 깃들어있다"며 "4.19혁명 원인과 결과 사이에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민족 자족적으로 시민의 힘을 모아 독재자를 몰아내는 데 성공한 사실은 기리기리 선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해 있었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은 '나라다운 나라'였고,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의 시대정신은 촛불 시민혁명의 지역적 완성"이라며 "촛불광장에서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표방했듯 문대림은 첫째도 도민, 둘째도 도민, 셋째도 도민 '도민이 먼저'인 제주도를 만들겠다. '나를 따르라'는 독선적 리더십이 아니라 '도민이 먼저다'는 공감의 리더십으로 제주도의 영광과 번영을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4.19혁명에 즈음해 다시 한 번 강조한다. 4.19혁명은 시민저항의 승리요, 3.1운동 정신의 계승이요, 대한민국 헌법정신의 수호라고 요약할 수 있다"면서 "먼저 가신 선배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데 노력하고, 더 낮은자세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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