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고성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안덕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면서 "제주에서부터 남북교류 사업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고 예비후보는 "금강산에서 진행됐던 제2회 남북농민통일대회에 참가했던 벅찬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오는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의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고 민족통일의 발걸음을 차근히 옮겨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교류협력의 출발점과 상징점을 평화의 섬 제주도로 정하고 도민과 행정, 정치권이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감귤보내기 사업을 더욱 확장한 제주농산물 보내기 사업, 한라산-백두산 교류관광, 4·3 70주년을 맞아 남북공동역사기행 추진 등을 정책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