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상대로 유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고 예비후보는 "부동산 개발로 인한 집값 상승과 국제자유도시화로 인한 노동 환경 악화를 방치하며 청년들의 발등에 불을 떨어뜨린 주범은 기존 정치세력"이라며 "청년에게 사회에 참여할 시간과 기본소득, 기회를 보장하는 청년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단순히 청년 일자리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근로기준법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도록 '노동감독관제'를 도입하고, 청년이 직접 만드는 '좋은 일자리 지표'로 제주 전반의 노동환경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