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7일 제주형 기초연금제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별공시지가 폭등으로 지난해까지 기초연금을 받던 노인들이 올해 심사에서 대거 탈락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주형 기초연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초연금 대상자 기준은 노인 일자리, 노인 돌보미와 같은 노인 복지서비스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2중 3중의 불이익과 연결된다"면서 "땅 값이 오르고 이로 인해 재산의 금전적인 가치가 높아졌다고 해서 경제상황이 나아졌다고 볼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닌 만큼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 기준을 손질해야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본재산 공재기준을 높이고 공시지가를 반영하는 기초연금 선정기준을 개선시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