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교육 분야 퇴직 공무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전수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교육 분야 퇴직 공무원 자원봉사단 구성과 활동 장려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올해 1958년생 퇴직 공무원들을 시작으로 점차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스템을 제주교육분야에서도 마련해야 한다"며 "제주 교육 분야 퇴직 공무원들의 자원봉사단 구성과 활동 장려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례에는 교육청 차원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교육청 산하 각 시설과 교육 관련 분야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책임 부서가 포함될 것이며 평생 교육과 평생 교육자가 교차하는 신호등의 역할을 도교육청이 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 분야 퇴직 공무원들의 활동이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고 활성화 된다면, 공무원이 아닌 다른 분야로도 확대되고 발전되어 퇴직 후 노후 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