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훈배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안덕면)는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개소식 및 정책 기자회견에서 "안덕면에서 줄곧 연합청년회장 등 각종 지역 단체장을 맡으며 사회 활동과 봉사를 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선거 출마하려 한다"며 "안덕 각 마을이 골고루 잘살고 1차 2차 3차 산업이 조화롭게 성장해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등 새로운 이웃과 어우러지는 안덕, 삶의 질이 고양되는 안덕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 예비후보는 ▷유통가공센터 건립과 도-농 직거래 유통망 구축 ▷학교 급식 로컬푸드 납품제 도입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실시 및 월동 채소류의 가격안정 대책 마련 ▷해녀탈의실 현대식 불턱 개선 ▷해녀·어민 위한 의료단 개설 ▷부두 컨베이어벨트 설치 ▷어선 자동화 장비 지원 확대 ▷해녀촌 향토음식판매장 및 식당 개설 지원 ▷화순항 정기 화물선 취항 추진 ▷태양열 시설 등 농촌주택의 개량 지원 확대 ▷마을단위 육아시설 지원▷사회복지센터 유치 및 사회복지시설 시설보강 ▷다문화가정·장애인·여성능력 개발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도정의 주인은 주민이고 의원은 그 주인의 대리인(심부름꾼)에 불과하다"며 "안덕면민들의 의사를 정확히 도정에 전달하는 역할 수행 및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안덕의 목소리가 곧 생활밀착형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안덕중·남주고를 졸업하고, 안덕면 연합청년회 회장·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안덕면회 회장·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민주시민 특보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