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0일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마케팅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방법의 검색과 결재가 이뤄지는 모바일 쇼핑은 경제활동과 소비활동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고 전자 상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면서 "2017년 11월 국내 온라인 쇼핑 월 매출액은 2001년 집계 후 처음으로 7조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은 대응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경제로의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설과 이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단체와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하고 미래 지향적인 SNS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