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교육의원 7개 선거구 무투표 당선 확정

도의원-교육의원 7개 선거구 무투표 당선 확정
6.13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도의원 3곳, 교육의원 4곳 등
제주도지사 후보 5명 최대..도교육감선거 2명 등 106명 등록
  • 입력 : 2018. 05.25(금) 18:51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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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13 지방선거 투표용지 게재순서.

6·13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25일 모두 10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고, 제주도의회의원으로 출마표를 던진 7명이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가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선거별 등록후보자수는 제주도지사선거 5명, 제주도교육감선거 2명, 비례대표제주도의회의원선거 7개 정당 20명, 지역구도의원선거 31개 선거구 73명, 교육의원선거 5개 선거구 6명이다.

정당별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4명,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3명, 민중당 1명, 녹색당 2명, 노동당 1명이 등록했다.

도지사선거의 경우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도의원 선거는 31개 선거구에 2.35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교육의원은 1.2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31명, 자유한국당 15명, 바른미래당 4명, 정의당 2명, 민중당 1명, 무소속 20명이 등록했다.

 특히 후보자 수가 1명으로 투표를 실시하지 않게 된 선거구는 모두 7곳으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제주도의원의 경우 3개선거구, 교육의원 선거구의 경우 제주 서부 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선거구가 단독출마 했다. 제주시 노형동갑선거구 김태석 후보, 〃 노형동을선거구 이상봉 후보, 〃 한경·추자면선거구 좌남수 후보 등 모두 더불어민주당 현직 도의원과 제주시 동부선거구 부공남 후보, 제주시 중부선거구 김장영 후보, 서귀포시 동부선거구 오대익 후보, 서귀포시 서부선거구 강시백 후보다. 김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현직 교육의원이다.

 해당 선거구의 선거사무는 후보자등록마감시각 이후 중지되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 경쟁률은 도의원선거 2.7대1, 교육의원 2.4대1, 제6회 지방선거는 도의원 2.4대1, 교육의원 2대1이었다.

 또 투표용지 게재순위 및 기호는 제주도지사선거 1번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2번 자유한국당 김방훈, 3번 바른미래당 장성철, 6번 녹색당 고은영, 7번 무소속 원희룡 순이다.

 비례대표제주도의회의원선거 게재순서 및 기호는 1번 더불어민주당, 2번 자유한국당, 3번 바른미래당, 5 정의당, 6번 민중당, 7번 노동당, 8번 녹색당 순으로 결정됐다.

 이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 다수 의석순→의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정당 가다나순→무소속 후보자 관할 선관위 추첨 순으로 정해졌다. 무소속 후보가 1명인 도지사 후보의 경우 추첨없이 자동으로 7번이 배정됐다.

 무소속 후보가 2명인 제주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정당이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 때문에 기호와 정당명이 없다. 다만 추첨 결과에 따라 무소속 김광수 후보, 무소속 이석문 후보 순으로 결정됐으며 지역구 도의원 선거구마다 순환돼 기재된다.

 선관위는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후보자등록 마감일로부터 사흘째 되는 날인 28일부터 투표용지를 인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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