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
핵심 현안 '주차난'… 3선 도전 VS 첫 도의회 입성
  • 입력 : 2018. 05.31(목) 20:00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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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는 3선 고지를 기대하는 무소속 김명만(56) 후보에게 첫 의회 입성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강성민(46) 후보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제주시 도남동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도2동 을 선거구의 핵심 현안은 '주차난 해소'다. 이 지역은 도로 폭이 좁고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된 상황에서 주민과 방문객들의 차량 주차가 이어져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강성민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도남동과 이도2동 지역 구석구석을 다녔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도 완승을 거뒀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영주차장 복층화 및 신규 주차장 확충 ▷재건축 지역 공공관리 지원 강화 ▷비정규직 근로조건 향상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명만 후보는 "제주도의회 의원 시절 추진했던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3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대형공영주차장 조성 ㅋ및 복합주차타워 건립 ▷도남오거리 중심 남북도로 및 학사로 전선 지중화 사업 ▷어르신 복지 향상 ▷종합복지관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유치원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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