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文 상모리 땅 양도차익 밝혀라"

원희룡 "文 상모리 땅 양도차익 밝혀라"
  • 입력 : 2018. 06.04(월) 19:14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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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 측은 4일 "문대림 후보 측은 2015년도 소득세가 6700만원 넘게 나온 이유에 대해 송악산 근처 대정읍 상모리 275-3번지와 279-2번지 부동산의 매매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면서 양도차익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송악산 인근 부동산 매도와 관련해 '투기를 목적으로 여러 사람한테 땅을 쪼개서 판 게 아니라 부부에게만 판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부부에게 팔고 남은 땅을 부동산 개발회사에 매도한 사실은 이야기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밝히라"고 했다.

 한편 원 후보측은 문 후보의 상모리 땅 중 일부를 산 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송학'은 당시 법인 목적에 부동산 매매업, 개발업 등이 기재돼 있었고, 문 후보 및 문 후보의 공유자들로부터 매입한 땅을 경작하지 않다가 매입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매도하며 수억의 차익을 남겼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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