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
4년만에 리턴매치… 교통·주차난 현안 해결 집중
  • 입력 : 2018. 06.05(화) 20:00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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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을 선거구에서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두 후보가 다시 출마, 리턴매치가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후보는 이번엔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고, 자유한국당 하민철 후보는 이번에도 승리해 4선 고지를 밟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연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해 지역 현안에 밝은 강 후보는 도당에선 부위원장을 맡으며 정치 경력을 쌓아왔다. 하 후보는 제주도의회에서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부위원장, 환경도시위원장을 맡는 등 오랜 정치 경륜을 갖고 있다.

두 후보는 연동 도심지역의 혼잡한 교통·주차난 문제 등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강 후보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 ▷공원·학교·골목길 LED가로등 설치 ▷전기차 폐배터리를 폐기 및 지정폐기물 지정 조례 제정 ▷청소년 보호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 후보는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추진 ▷주요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통 ▷제원아파트 재건축 및 주변 정비방안 '2025년 제주도 도시기본계획·도시관리계획' 반영 ▷선진국형 보행자거리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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