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7일 남원읍과 표선면, 성산읍, 구좌읍, 조천읍 등 제주도 동남부권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7일 소형엠프를 메고 남원읍과 표선면, 성산읍, 구좌읍, 조천읍 등 제주도 동남부권에서 8일째 '발품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 후보는 평당 5000원 제주농업경관직불제와 제주해저고속철도를 통한 농가수익 극대화 방안을 농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장 후보는 "고령화와 소득감소에 시달리는 제주 농가에 평당 5000원 농업경관직불제는 기초소득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해 확실한 효자 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제주에서 생산된 농수산품들을 전국 각지 소비자들에게 빠른 시간 내에 전달할 수 있어 고품질·고가격을 유지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 "제주 동남부권의 경우 많은 농가들이 신선채소와 화훼,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어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성철 후보는 "제주해저고속철도는 제2공항과 함께 도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선거 마지막날까지 도민 한분 한분께 자세하게 공약을 설명드릴 것이며, 결국 도민들도 저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