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무소속 강연호 제주도의원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번영로와 녹산로를 명품도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번영로는 표선에서 성읍까지 6㎞ 구간으로 6차선으로 조성돼 있고 이중 중앙 2차선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시설돼 있지만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 등의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공간 면적은 협소하지만 추가적인 가로수 식재와 향토색 짙은 꽃길 조성, 쉼터 등의 시설로 공원 기능을 보강해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지역주민들이 즐겨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 후보는 "봄철이면 제주에 온 관광객들이 꼭 한 번씩 들리고 제주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가시리 녹산로 9㎞ 구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지고 난 다음에는 별다른 구경거리가 없다"면서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녹산로 구간에 지역 특색에 맞는 꽃피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품도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