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법인 직원 향응 적발
○…제주에서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모 국제학교법인 소속 직원이 직무와 관련해 수백만원의 이득을 취했다가 적발돼 중징계 위기에 봉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6월 국제학교법인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여 직무관련 업자로부터 304만원 상당의 차량연료를 제공받는 등 3건의 부당한 향응을 받은 A씨를 적발하고 중징계를 요구.
학교법인 관계자는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회사에도 엄중한 경고를 했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업무보고 전직원 공유 강조
○…고길림 제주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은 도의회 업무보고 준비와 재정집행이 미진한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철저히 보고할 것을 당부.
고 시장 직무대리는 18일 오전 본청 실국장, 현안부서 과장 등이 참여하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업무보고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직원이 공유하라"고 강조.
특히 고 시장 직무대리는 "도의원들의 지적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재정집행이 미진한 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겠다"고 피력. 이현숙기자
재밋섬 대표에 경고성 발언
○…이경용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이 의회와 언론에 불쾌감을 드러낸 '재밋섬' 대표에게 경고성 발언.
이 위원장은 18일 속개된 임시회에서 "어제 업무보고에서 재밋섬과 관련해 집중 질의했더니 SNS를 통해 압박받고 있다"며 "문제를 만들수록 우리는 더 조사하고 정정당당히 싸워나갈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
앞서 재밋섬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지역에서 깜냥도 안되는 사람들이 사설 좀 쓴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기로 했다"는 글을 게시. 표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