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훈 전 초등교장 수필집 발간

고규훈 전 초등교장 수필집 발간
  • 입력 : 2018. 08.13(월)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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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교직 생활을 돌아본 수필집이 나왔다. 고규훈(사진)씨의 수필집 '아들 구한 어머니의 지혜'(도서출판 반석)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인 저자는 세화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하기까지 47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수필집에는 학교에 있는 동안 틈틈이 메모해뒀던 단상들, 수필 신인상을 받은 뒤 쓰여진 글 등이 실렸다. '태극기달기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에서 '아버지'까지 70편이 넘는다. 부록으로는 '오돌또기', '서우젯소리' 등 제주 민요 노랫말을 실었다. 저자는 "40여년 교단 생활에서 놓지 않았던 문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말년의 나이에 접어들어서야 작은 책자로 엮게 되었다"며 "후진들을 보다 훌륭하게 키워내고 싶은 욕심과 나름대로 스스로의 삶을 갈고 닦았던 바쁜 일상의 자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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