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도의회 "전문기관 위탁교육은 처음"

[뉴스-in] 도의회 "전문기관 위탁교육은 처음"
  • 입력 : 2018. 08.23(목)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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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심의 앞두고 의원 교육

○…제주도의회 초선의원들이 사상 처음으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2박3일 일정의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

도의회는 국회 소속 지방의회연구소에 위탁해 20~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초선의원들을 대상으로 회의 및 의회운영, 조례심사,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결산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도의회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를 앞두고 전문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마련했다"며 "과거에도 교육은 있었지만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집중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 표성준기자

성산 폐가 개 반환 반대

○…서귀포시가 '성산 폐가' 관련 보호조치된 개들을 견주의 요청으로 21일 돌려주려 했으나 '제주동물친구들(이하 제동친)' 회원들이 보호센터 입구를 막아서면서 무산.

제동친은 "방치된 개들을 견주에게 돌려주는 것이 법이라면 재발방지를 위한 장치로 견주에게 개들의 적절한 사육과 추후관리에 대한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견주에게 '동의서'를 받을 법적인 권리가 없다"면서 "견주에게 개를 반환하지 못하면 오히려 직무유기가 된다"며 난색을 표명. 조흥준기자

"외부인 특정되지 않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는 21일 오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가진 간담회에서 "개방형 직위 공모 시 외부인이 특정되지 않았으며 공무원도 능력을 갖추면 임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직접 직원들에게 공표해 달라"고 건의.

전공노 제주본부는 또 3~4급 개방형 직위 1차 심사 시 학력·경력 제한 없이 심사하고 최종 채용심사를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할 것을 요청.

이에 원 지사는 "비슷한 수준의 전문가와 공무원이 응모했을 때 제주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공직사회의 경험을 우대할 것"이라고 답변. 채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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