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김정은위원장에 감귤 맛보이고 싶다"

[뉴스-in] "김정은위원장에 감귤 맛보이고 싶다"
  • 입력 : 2018. 11.08(목)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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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사 '비타민C 외교' 강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주산 감귤을 맛보게 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

원 지사는 7일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평화의 기류가 흐르고 있다"며 "과거 평화 메신저로 활약한 제주 감귤을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

원 지사는 이어 "1999년부터 12년 동안 북한에 제주감귤을 보내며 '비타민C 외교'를 통해 남북 교류 협력의 물길이 트였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제주에 온다면 감귤을 꼭 맛보여 주고 싶다"고 언급. 표성준기자

제주행 항공권 '별따기'

○…지난달부터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이 늘면서 곳곳에서 '하늘에 별따기' 만큼 제주행 항공권을 구하기 힘들다며 아우성.

실제로 7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 학생은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달에도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의 제주행이 이어지면서 항공권 품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

관광업계 관계자는 "적어도 제주로 여행을 오기 2~3주 전에는 항공권 예약을 마쳐야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며 "일부 항공사들이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석을 줄인 것도 항공권 품귀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 이상민기자

무상교복은 자체예산으로?

○…'고교 무상급식' 재원 마련 논란이 최근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공동 협력' 합의로 해소된 가운데 이번엔 '무상교복' 재원 분담에 관심.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은 이석문 교육감 '시즌 2' 공약과제 중 유일하게 제주도의 일부 재원 부담을 고려해 투자계획이 반영 안된 상황.

7일 이석문 교육감은 내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교복비 재원 마련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일단 합의(새로운 교육사업은 교육청 자체 예산 활용) 정신에 따라야되겠죠?"라고 대답.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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