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반대위, 제2공항 검토위 연장 등 합의

국토부-반대위, 제2공항 검토위 연장 등 합의
  • 입력 : 2019. 04.04(목) 18:41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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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성산읍 제2공항 건설사업 반대주민들이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연장 운영 등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이날 오후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3차 협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토부의 당정협의 합의 내용에 대한 이행방안을 합의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검토위 운영 재개와 도민의견수렴 등을 적극 이행 등에 의견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제2공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열고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절차적 투명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고 갈등의 장기화를 해소하기 위해 당정은 우선적으로 최대한 노력한다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당시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동시에 검토위 활동을 2개월 간 추가 운영하고 검토위 활동에 필요한 자료에 대해서는 충분한 제공키로 했다. 또 검토위에서 논의된 사항은 검토 후 기본 계획 내용에 반영하는 내용으로 논의됐다.

범도민행동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현재 알려주기 힘들다"며 "5일 오후 오영훈 국회의원실에서 입장을 정리한 공식 보도자료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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