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像)' 6월 수상자로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 소속 조합원인 이동은(59, 사진 왼쪽)·김명월(56, 사진 오른쪽)부부가 선정돼 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수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부부는 80년대 후반 제주시 조천읍에서 농업을 시작해 '명월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라봉, 천혜향 등 고품질 만감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조천농협 만감류공선회에서 회원들과 지속적인 영농정보 공유를 통해 우수농산물을 생산,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하우스 무인방제 시스템, 보온커튼, 전기열풍기 등 모든 시스템을 전자동으로 관리,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