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게임백서 발간 '구설'

○…제주도가 19일 카지노업계에 배포할 예정인 카지노 게임백서를 놓고 설왕설래.

제주도의 백서발간은 백서에 기재된 게임내용 이외의 게임을 업체에서 도입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허가를 받도록 했으며, 허가받지 않은 게임을 운영할 경우 불법으로 간주해 강력 대처한다는 게 취지.

그러나 제주도의 당초 취지와는 달리 총 16가지의 테이블게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긴 내용으로 제작되면서 '과잉 친절'이라는 비판과 시중 유포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상존. 조상윤기자

자동차세고지서로 시민 혼란

○…제주시가 일부 동지역에 자동차세 고지서 2개를 발송하면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발생.

제주시는 이달 올해 1기분 자동차세 정기분 고지서(23만2725건)를 발송하면서 연동·노형동 등 일부 지역에 일련번호가 같은 자동차세 고지서를 2개씩 발송.

제주시 관계자는 "전산 오류로 일부 고지서가 중복 출력돼 발송이 된 것 같다"며 "시민 혼란을 막기 위해 차량별로 1건만 납부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특성화고 활성화 수수방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취업률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률 제고를 위한 교육당국의 의지 부족 문제가 도마위.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화북동)은 19일 열린 제373회 도의회 1차 정례회 예결위 4차 회의에서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을 위한 제주도교육청의 혁신적인 방안 마련 미흡을 지적.

강 의원은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 아닌가. IB교육을 강조하는 추진력으로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