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태풍피해 후속 대책에 총력 기울여야"

[뉴스-in] "태풍피해 후속 대책에 총력 기울여야"
  • 입력 : 2019. 09.11(수)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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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사, ‘농심 보듬기’ 주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태풍과 가을장마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와 상심을 아우를 수 있도록 행정의 따뜻한 행보를 주문.

원 지사는 이날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추석연휴가 있지만 오는 16일까지 태풍피해 조사를 완료해 피해 도민들에게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

특히 "연휴기간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여론 수렴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등 소통 행정을 펼쳐달라"고 요청. 조상윤기자

서귀포의료원-시민 입장차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바라는 서귀포시민들이 서귀포의료원의 제주대병원 위탁 운영 추진 움직임에 기대감을 걸고 있지만 서귀포의료원과의 간극이 극명.

서귀포의료원장은 10일 호소문을 통해 "의료원이 성장하는 시점에서 해묵은 위탁 문제가 왜 불거졌는지 모르겠다"며 "언론에서도 사실확인을 먼저 하고 보도를 부탁드린다"고 강조.

이에 대해 주변에선 "의료원의 입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원에서 진료받는 서귀포시민들이 얼마나 신뢰하느냐의 문제 아니겠냐"고 일침. 문미숙기자

'서부중' 제3의 후보지 물색

○…제주도교육청이 가칭 '서부중학교' 예정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자 제3의 후보지를 물색.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0일 브리핑 중 "항공소음지역을 벗어난 사유지를 찾았지만 감정가와 토지주들의 희망가의 차이가 크다"며 "예산은 확보됐지만 감정가 이상을 지급할 수는 없다"고 강조.

이 교육감은 또 "현재 부지에 대한 확보 노력을 벌이는 동시에 지역추진위원회가 제3의 후보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면서도 "사유지 매입이 쉽지는 않다"고 설명. 표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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