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영향평가 주목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대형 카지노 이전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카지노의 사회적 영향평가를 시행하는 심의위원회 구성에 나서 주목.

도는 카지노 영향평가 실시 방안을 포함한 '카지노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이 지난해 12월 도의회를 통과해 최근 심의위원 50명을 구성하는데 착수.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카지노 이전이 신청되면 첫 카지노 영향평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심의과정 및 결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은 더욱 증폭될 전망. 조상윤기자

‘제주사랑 클린쿠폰제’ 실시

○…제주시가 올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제주사랑 클린쿠폰제'를 시행하기로 해 눈길.

제주사랑 클린쿠폰제는 음식점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쿠폰으로 클린쿠폰제 실천 업소에서 잔반을 남기지 않으면 업소도장 날인으로 적정 횟수(10회) 도달시 제주사랑상품권(1만원)을 지급하는 제도.

시 관계자는 "쿠폰도장 남발 우려가 있어 영업주 대상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위반시 상수도 감면액 환수 조치 등을 취하며 이용객 제주사랑상품권 지급 횟수 제한을 추진하겠다"고 첨언. 고대로기자

고3 선거 교육방안 ‘고심’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일부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이 선거 교육 방안 마련에 고심.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4월 15일 총선 기준 투표권을 얻는 만 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 도내 고3 학생은 1700여명으로 추정.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선거교육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관련 계획을 구체화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 김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