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고한유(사진) 양이 호주 대학입학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멜버른대학교 의과대학에 수석 입학했다. 멜버른대는 호주 현지 명문대로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있는 대학이다.
고 양은 제주 출신 아버지 고선만(함덕) 씨 등 가족과 6살에 호주로 이민해 학창 시절을 현지에서 보냈다. 호주 멜버른의 명문고인 헌팅 타워스쿨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는 등 중고생 때 전교 수석을 놓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 양은 "앞으로 한국과 고향 제주의 전통 문화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