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91개국 아이튠즈 1위 '역대 최고기록'

방탄소년단 새 앨범 91개국 아이튠즈 1위 '역대 최고기록'
발매 당일에만 265만장 팔아치워…전작 1주일 판매고 2시간 만에 돌파
  • 입력 : 2020. 02.22(토) 17:51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그룹 방탄소년단(BTS) 새 앨범이 발매와 동시에 세계 91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쓸며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2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이 전날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앨범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다.

새 앨범 타이틀곡 '온'(ON)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이집트 등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모조리 휩쓸었다.

미국과 영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온' 외에도 '필터', '라우더 댄 밤즈', '위 아 불릿프루프 : 디 이터널', '친구', '시차' 등 앨범 수록곡이 1∼10위에 늘어섰다. 이른바 차트 줄 세우기가 일어난 것이다.

'온'은 국내에서도 멜론·지니뮤직·벅스뮤직·플로·소리바다 5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지켰으며, 이를 포함한 이번 앨범 수록곡들이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판매고에서도 빠르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국내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솔 : 7' 앨범은 발매 당일인 21일 하루에만 265만3천50장이 팔려나가며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발매 후 일주일 동안 213만 장 판매고를 올리며 당시 방탄소년단 앨범으로선 첫 주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새 앨범은 이 기록을 두 시간 만에 돌파했다.

중국 음악사이트 왕이뮤직에서도 앨범 공개 6시간 만에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 장을 돌파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온'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공개 22시간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4천100만 건을 넘어섰다.

아울러 2017년 2월 공개된 방탄소년단 '봄날'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유튜브 조회 수 3억 건을 넘기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3억 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한국 가수로선 가장 많은 12편 보유하게 됐다.[연합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49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