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 반복질문 반박

○…2일 진행된 한라일보·제민일보·JIBS 공동주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테스트' 논란이 일어 눈길.

위성곤 후보가 1차산업 관련 현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을 하자 강경필 후보는 "학생도 아니고 자꾸 테스트를 하려고 하지말라"고 반박.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OX토론 방식에 대해 설명하던 사회자가 "이건 테스트가 아닙니다"라고 말해 두 후보가 실소. 송은범기자

새 집행부 구성 ‘총선 뒤로’

○…민선 첫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새 집행부 구성을 오는 15일 국회의원선거 이후로 연기.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2일 도체육회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활동이 중단된 상황이기 때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

그러면서 "민선 체육시대는 정치와 별개로 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선거 전 집행부 구성에 대한 부담을 시사. 김지은기자

“꽃구경객 반갑지 않아요”

○…유채꽃길이 10㎞에 이르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자 가시리마을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이 될까 우려하며 서귀포시에 "유채꽃밭을 빨리 갈아엎어 달라"고 요청.

이는 지난달 하순 미국 유학생 모녀가 가시리 인근 표선리를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에 미친 파장이 컸기 때문.

시 관계자는 "드라이브객들이 오가는 길을 막을 수도 없고 딜레마"라며 "이달 10일쯤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갈아엎을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언급.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