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3일 이야기가 있는 키즈클래식 '빨간 모자와 늑대' 기획공연을 무관중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서 '통통 튀는 아트데이 in 서귀포'로 선정돼 개최하는 공연이다.

　동화 '빨간 모자와 늑대'를 최원석 작곡가가 동화 음악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정통성과 대중성을 합쳐 다양한 클래식을 선보이는 클래시칸 앙상블의 연주와 스토리텔러 이지혜의 맑은 목소리, 일러스트 영상을 함께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감성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 실황은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