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제주 어도초 학부모회 "등교 중지하라"

확진자 나온 제주 어도초 학부모회 "등교 중지하라"
추가 확진자 발생에 "n차 감염 위험 우려" 제기
  • 입력 : 2020. 07.22(수) 16:1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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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어도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26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 우리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등교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학부모회 명의로 나온 이날 입장문에는 "해당 확진자의 동선과 초등학생들의 동선이 상당부분 중복된다"며 "이러한 불안감에 지난 21일 제주도청과 제주도교육청에 여러차례 전화했지만 결국 정상 등교 결정을 통보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3차 감염자로 인해 얼마든지 n차 감염이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부모로서 우리의 아이들을 이런 위험 속에 내몰수 없고 행정의 편의를 위해 아이들을 희생시킬 수 없다"며 방역당국에 등교 중지 결정을 촉구했다.

이날 어도초(유치원생 포함) 전교생 122명 중 78명이 등교를 하지 않고 체험학습 신청이나 병가를 냈다

제주지역 첫 3차 감염자인 26번 환자는 이 초등학교가 있는 애월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당일, 이 초등학교 바로 앞 은행 ATM기를 이용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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