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코로나19에 민방위교육 사이버 대체

제주시, 코로나19에 민방위교육 사이버 대체
  • 입력 : 2020. 08.05(수) 14:2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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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2020년도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대원(만 20~40세)은 연 1회 집합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에 참여해 왔다.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모든 민방위대원이 해당되며,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 대원들의 편의성 향상과 코로나19의 전파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은 9월 1~11월 30일 제주시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www.cdec.kr)'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동안 받으면 된다.

 온라인교육 참여가 어려운 민방위대원에게는 서면교육(교재 수령 후 과제물을 작성해 30일 이내 제출)을 제공할 예정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안전총괄과)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

 또 시는 감염병으로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감안해 헌혈 참여대원의 민방위 교육시간을 인정하기로 했다. 민방위대원은 2020년도 헌혈증을 제출하면 올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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